대덕구 주민자치회, 마을계획수립을 위한 의제발굴주민공론장 열어 마을의제 70여 건 선정, 다음달 주민투표로 결정
대전 대덕구는 주민공론장 운영을 통해 2023년도 마을계획수립을 위한 1차 마을의제를 선정했다고 21일 밝혔다.
대덕구는 지난해 행정안전부 공모사업에 선정돼 코로나 국면 속에서도 소규모 주민공론장 ‘와글와글 대덕’을 운영했고, 그 결과 724회 공론장을 열어 주민 2392명이 참여한 가운데 1493건의 생활의제를 도출했다.
이를 바탕으로 주민자치회는 올해 설문조사와 워크숍, 지역조사 등을 통해 70여 건의 마을의제를 1차 선정했다. 선정된 의제는 주민들의 안전과 환경, 소통과 문화예술체육관련 주제로 주민화합을 위한 마을축제부터 기후위기문제 해결을 위한 탄소중립 실천과제 그리고 불법쓰레기와 주차문제까지 다양하게 구성돼 있다.
1차 선정된 마을의제는 오는 23일부터 열리는 주민총회에서 주민투표로 결정되며, 내년도 주민참여예산과 연계해 실행될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앞으로도 주민이 주인 되는 주민자치를 통해 마을의 문제해결력을 높이고 지속가능한 행복대덕을 위한 다양한 지원을 모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대덕구는 지난 3년 동안 주민이 직접 마을의 문제를 찾아 의논하고 결정?해결하는 풀뿌리 자치활동을 통해 114건의 주민생활 밀착형 현안사업을 추진해오고 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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