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동래구는 지난 17일 부산시가 올해 처음 실시한 ‘15분 생활권 조성을 위한 정책공모’에 ‘동래구노인복지관 노인복합문화공간 조성사업’이 선정됐다고 밝혔다.
‘동래구노인복지관 노인복합문화공간 조성사업’은 기존 동래구노인복지관을 증축하고 리모델링해 △스마트 헬스케어 △디지털 에이징 △어르신 커뮤니티 △특화사업 △공유 플레이스 등 노인들을 위한 복합문화공간을 마련하는 사업으로 총사업비 19억천만 원이 투입된다. 노인복합문화공간 프로그램은 주민협의체와 설명회, 설문조사 등을 통해 지역 노인의 사회복지서비스 욕구 조사로 결정됐다.
동래구노인복지관은 2008년 개관해 지난 14여 년간 지역 어르신들의 참여로 소통하고 공감하며 함께 해온 동래구 최초의 노인복지관이다. 그동안 시설 노후화와 부족한 공간으로 인해 다양한 여가활동을 하는 데 많은 어려움이 있어 날로 증가하는 노인복지 대응에 한계가 있었다.
이번 공모사업 선정으로 향후 15분 생활권 안에서 노인들의 다양한 문화욕구가 크게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
동래구 관계자는 “동래구노인복지관은 앞으로 지역의 노인복합 문화공간으로 개별화된 노인복지서비스의 통합 및 노인복지시설의 구심체 역할을 할 수 있게 됐다”라고 말했다. 동래구 노인복합문화공간 조성사업은 8월 실시설계 후 2023년 12월 준공 예정이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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