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북구, 시민이 기획하는 문화도시...‘북구 시민기획자학교’ 개최6월 10일부터 18일까지 시민 문화기획자 양성을 위한 기본과정 운영해
부산 북구는 문화도시 조성사업을 함께 만들어갈 시민기획자를 양성하기 위해 지난 6월 10일부터 18일까지 ‘북구 시민기획자학교’를 운영했다고 밝혔다.
구는 시민 주도의 북구 문화도시 조성을 함께 이끌어갈 시민 문화기획자를 양성하고자 ‘시민기획자학교 기본과정’을 총 4회에 걸쳐 진행하였다.
이번 시민기획자학교 기본과정에는 다양한 연령과 직업을 가진 주민 65명이 △문화도시 이해 △지역문화 이해 △문화기획 워크숍 등 문화도시에 대한 이해와 문화기획력을 높이기 위한 교육에 참여하였다.
또한 참여자들은 시민기획자로서 북구 문화도시 조성을 위한 토론과 더불어 북구에 거주하는 주민 강사와 함께 문화기획을 활용해 구의 과거와 현재를 통해 미래를 상상하는 시간을 가졌다.
북구는 시민기획자학교 기본과정에 이어 단계별 시민기획자 역량 강화를 위해 △생태 △돌봄 △생활문화 △예술 등 4개 분야별 시민기획자학교 심화과정을 운영할 예정이다.
심화과정에서는 기본과정을 통해 제안된 다양한 의견들을 보다 구체적으로 논의할 계획이며, 시민기획을 실현할 수 있는 다양한 실험 프로젝트도 진행할 계획이다.
정명희 구청장은 “문화도시 조성사업은 주민 스스로가 만들어가는 사업인 만큼 교육이 종료된 이후부터가 중요하다”며 “문화도시지원센터를 중심으로 시민기획자들의 활동이 더욱 적극적으로 펼쳐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북구는 지난해 12월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제4차 예비문화도시로 지정되어 현재 문화도시 예비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올해 11월 최종 법정 문화도시 지정을 목표로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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