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시즌 ‘KPGA 스릭슨투어’가 반환점을 돈다.
‘KPGA 스릭슨투어 10회 대회’가 22일(수)부터 24일(금)까지 사흘간 전남 영암 소재 사우스링스영암 카일필립스 A, B코스(파72. 6,857야드)에서 펼쳐진다.
‘10회 대회’는 대회 방식과 총상금 규모에 주목할 만하다.
본 대회는 3라운드 54홀 스트로크 플레이 경기 방식에 총상금 1억 3천만 원(우승상금 2천 6백만 원)으로 선수들을 맞이한다. ‘1회 대회’부터 ‘9회 대회’까지는 2라운드 36홀 경기, 총상금 8천만 원(우승상금 1천 6백만 원)으로 열렸다.
총 142명의 선수가 출전한다. 2라운드 종료 후 컷오프가 실시되고 상위 60명이 최종라운드에 진출한다. 동점자 발생 시에는 매칭 스코어카드 방식으로 순위를 결정한다.
또한 ‘10회 대회’는 출전 선수들이 카트를 타지 않고 걸어서 이동한다. 개인 캐디 동반도 가능하다. 선수들의 경기력 향상을 위해 드라이빙 레인지도 운영한다. KPGA 코리안투어와 비슷한 환경을 조성해 그 격차를 줄이고 ‘KPGA 스릭슨투어’의 규모와 운영을 한 층 더 발전시키고자 함이다.
‘KPGA 스릭슨투어 10회 대회’ 는 ‘1회 대회’ 챔피언 정도원(27), ‘3회 대회’서 우승을 차지한 ‘베테랑’ 정지호(38)를 비롯해 ‘4회 대회’서 정상에 오른 박형욱(23.무궁화신탁) 등 2022 시즌 ‘KPGA 스릭슨투어’ 우승자들이 출전해 또 한 번의 우승을 노린다.
바로 전 대회인 ‘9회 대회’서 프로 데뷔 첫 승을 달성한 김상현(28.스릭슨)도 참가자 명단에 이름을 올리며 2개 대회 연속 우승에 도전한다.
김상현이 본 대회서 우승컵을 들어올리면 ‘2회 대회’와 ‘6회 대회’서 우승한 정지웅(28.이차돌), ‘7회 대회’와 ‘8회 대회’서 우승한 이유석(22.우성종합건설)에 이어 올 시즌 세 번째로 2승을 거둔 선수가 된다.
현재 ‘스릭슨 포인트’ 및 ‘스릭슨 상금순위’ 1위와 2위인 이유석과 정지웅은 이번 대회에 모습을 보이지 않는다. 이유석은 20일 진행된 ‘10회 대회’ 예선에서 탈락했고 정지웅은 ‘코오롱 제64회 한국오픈’ 예선에 참가해 본선행 티켓을 거머쥐었다.
한편 2022 시즌 ‘KPGA 스릭슨투어’는 ‘10회 대회’ 종료 후 시즌 2가 마무리된다. 이후 ‘11회 대회’부터 ‘19회 대회’까지는 2라운드 36홀 경기, 총상금 8천만 원으로 진행된다. 최종전인 ‘20회 대회’는 ‘10회 대회’와 마찬가지로 3라운드 54홀 경기, 총상금 1억 3천 만원, 도보 플레이가 예정돼 있다. ‘KPGA 스릭슨투어’는 올해 4개 시즌, 20개 대회로 치러지며 5개 대회씩 하나의 시즌이 된다. 20개 대회의 총상금 규모는 17억 원이다. 최종 20개 대회가 종료되면 각 대회의 순위에 따라 부여되는 ‘스릭슨 포인트’ 상위 10명의 선수에게 2023년 KPGA 코리안투어 출전권이라는 최고의 특전이 주어진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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