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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정구 작은도서관의 허브 ‘금정북파크’, 새단장 후 이전 개관

금정구와 대동대학교 협력으로 작은도서관 이전 추진

최일용 기자.팀장 | 기사입력 2022/06/21 [13:42]

금정구 작은도서관의 허브 ‘금정북파크’, 새단장 후 이전 개관

금정구와 대동대학교 협력으로 작은도서관 이전 추진
최일용 기자.팀장 | 입력 : 2022/06/21 [13:42]

금정구는 오는 23일 개관식을 시작으로 금정북파크 작은도서관을 현재 파크랜드 부곡점 2층에서 중앙대로 맞은편 대동대학교 평생교육원 1층으로 이전하여 운영한다고 전했다.

 

부산시의 중앙대로 확장공사로 인해 폐관할 처지였던 금정북파크 작은도서관은 금정구의 작은도서관 허브로 많은 이용자에게 사랑받아왔던 만큼 구에서는 주민들에게 피해가 가지 않도록 작은도서관을 유지할 방안을 다각도로 검토해 왔다.

 

다양한 방안 중에 대동대학교에서 평생교육원 1층 공간을 무상으로 구에 제공하기로 하면서, 금정구는 예산을 확보하고 이전작업에 착수할 수 있었다.

 

약 350㎡의 면적에 90여 석의 열람석과 북스텝, 무대를 보유하게 되는 금정북파크는 독서뿐만 아니라 다양한 강연을 개최해 왔던 전통을 이어나갈 수 있게 되었고, 커뮤니티룸과 어린이실이 별도로 구성되어 소규모 모임이나 어린이들을 위한 돌봄도 이어 나갈 수 있게 되었다.

새롭게 단장하고 주민을 맞이하게 되는 금정북파크에 대해 정미영 금정구청장은 "우리 구의 자랑인 금정북파크 작은도서관이 폐관의 위기에서 새롭게 문을 열 수 있어서 다행이며, 주민들에게 힘이 되는 작은도서관으로 거듭나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금정북파크의 운영시간은 기존과 마찬가지로 월~금 10시~21시, 토~일 10시~19시까지 운영되며, 1만여 권의 소장 도서에 대한 대출도 1인 5권까지 2주간 가능하다. 개관과 이용에 관한 구체적인 문의는 금정구 평생교육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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