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구군은 솔잎혹파리로 인한 피해가 확산되는 것을 방지하고 생태적으로 건강한 소나무림을 육성하기 위해 솔잎혹파리 방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달부터 추진되고 있는 솔잎혹파리 방제 사업은 양구읍 하리 비봉산 등 29필지, 71.8㏊의 면적에 대해 실시된다.
양구군은 이달부터 긴급방제 사업으로 이 사업을 시작했으며, 7월까지 완료할 계획이다.
이에 앞서 양구군은 소나무재선충병으로부터 소나무류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소나무재선충병 예방 사업도 완료했다.
소나무재선충병이 양구지역으로 유입되는 것을 차단하기 위한 예찰활동으로 양구군은 소나무반출 금지구역인 국토정중앙면 두무리를 대상으로 수시로 점검을 실시했고, 주민들을 대상으로 홍보활동을 전개했다.
소나무반출 금지구역인 두무리는 2019년 금지구역으로 지정된 후 2년간 소나무재선충병이 발생하지 않음에 따라 해제요건을 충족해 양구군은 금지구역 해제 절차를 진행 중이다.
또 소나무류 고사목 시료 검경을 수시로 실시했고, 민북지역국유림관리소와 합동으로 소나무류 이동 합동단속을 실시했으며, 항공예찰도 연 2회 실시해 광역 정밀조사도 실시할 계획이다.
이밖에 7800만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주요 공원의 소나무류 잣나무, 가로수 약 1900본에 대한 예방접종도 완료했다. 박용근 생태산림과장은 “양구지역의 산림면적은 5만7732㏊로, 양구군 전체면적의 82%에 달한다.”며 “드론을 활용하는 등 예찰방법을 더욱 다양화해 산림 보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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