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범철 국방부차관은 6월 21일(화) 오전 저스틴 헤이허스트 ( Justin Hayhurst ) 호주 외교부 지정전략실 ( Geostrategic Group ) 차관보를 접견하고 양국 간 인·태지역 내 협력 및 한반도 안보정세 등에 관해 의견을 교환하였다.
신 차관은 인도·태평양 지역의 역동성이 갈수록 심화되는 가운데, 한국과 호주가 자유 민주주의와 보편적 가치를 공유하는 국가로서, 역내 안정 구축 과정에서 긴밀히 협력해야 한다고 강조하였고, 헤이허스트 차관보는 한국과 같은 유사입장국 간 양자·다자적 협력 필요성에 적극 공감하였다.
한편, 헤이허스트 차관보는 북한의 핵 개발 및 연이은 미사일 도발에 대해 우려를 표하였고, 신 차관은 호주가 유엔 안보리 결의를 충실히 이행하는 등 북핵 위협 해결을 위한 노력에 사의를 표하였다.
이에 대해 헤이허스트 차관보는 향후에도 북한 비핵화 및 한반도 안정을 위한 국제사회의 노력에 호주 역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