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시는 6월 23일 오후 2시부터 백운아트홀에서 전 직원을 대상으로 4대 폭력(성희롱·성매매·성폭력·가정폭력) 예방 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시는 성에 대한 건전한 가치관을 형성하고 문제에 대한 인식과 대처 능력을 향상해 건전하고 밝은 직장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교육을 마련했다.
이번 교육은 4대 폭력 관련 법령과 사례, 대처방안 등을 쉽게 설명하기 위해 강의와 연극으로 구성해 진행된다.
먼저, 원주 가정폭력·성폭력 상담소 안경옥 소장이 ‘성희롱·성폭력 없는 슬기로운 직장생활’이라는 주제로 강의를 진행한다.
이어서 좋은습관 창조원 연구팀이 ‘직장 내 성희롱 예방연극’을 통해 회사에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성희롱 사례와 대처방안을 보여줄 예정이다.
조종용 원주시장 권한대행은 “이번 교육을 통해 직장 내 4대 폭력 예방을 위해 공직자로서 갖추어야 할 자세에 대해 생각해 보고, 서로 존중하고 배려하는 건전한 직장문화가 조성될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