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28일 올해 첫 번째로 개최된 양구 잇(eat)장이 25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국토정중앙면 도촌리 국토정중앙공원에서 두 번째로 열린다.

올해로 3년째 열리는 잇장은 지역의 농부와 요리사, 예술가, 작가, 사회적기업 등이 함께하는, 소소하고 평화롭게 지속가능함을 추구하는 문화장터다.

이날 잇장에서는 양구에서 생산된 친환경 파지 농산물과 이를 활용한 다양한 음식, 토마토, 파프리카, 가시오이, 노지 딸기, 향미, 고춧가루, 펀치볼 시래기, 민들레찐빵, DMZ 꿀, 크레페, 사과막걸리, 토마토식초, 쌀누룩요거트, 토마토살사 브루스케타, 천연발효종 빵 등을 만날 수 있다.

특히 양구 사과발사믹과 고창 복분자발사믹, 남해 유자말사믹 등 K-발사믹을 소개하는 코너도 마련된다.

또한 유쾌한 잇장 체험교실도 마련돼 사이·문화예술연구회 아트·크라프트교실, 우리 농산물 우드팔찌 만들기, 스탬프엽서 만들기, 캘리그라피 부채 만들기, 전사 색종이 파우치 만들기, 도촌리 구순 할아버지 목각소품, 여름 동요교실, 색채로 읽는 그림동화, 천문대 별자리 머그컵 만들기, 박수근연구소 에코백, 스탬프 체험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