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동구청은 최근 급격한 물가상승으로 생계비 부담을 크게 느끼는 저소득층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4,800세대 7,400여명에 대하여 1회에 한해 긴급생활지원금 24억원을 지원한다.
지급방식은 지원 취지를 고려하여 현금 대신 유흥·향락·사행업소 등에는 사용할 수 없고 사후관리가 용이한 선불형 카드로 지급되며, 별도의 신청 절차 없이 오는 6월 27일부터 7월 29일까지 동행정복지센터에서 배부할 예정이다.
지원대상은 지난 추경 국회의결일인 5월 29일 기준으로 기초생활수급자, 법정 차상위계층, 아동양육비 지원 한부모가족 대상이며, 최소 30만원~최대 145만원이 지급된다.
지원금액은 생계·의료급여 1인 가구 40만원~7인이상 가구 145만원, 주거·교육·차상위·한부모 1인 가구 30만원~7인이상 가구 109만원으로 가구원수별 차등 지급한다. 또 보장시설 입소 수급자는 1인 20만원을 시설보조금으로 지급된다.
동구청 관계자는 “저소득층 한시 긴급생활지원금을 통해 생계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계층의 경제적 어려움을 해소하고, 서민 생활 안정에 도움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저소득층 한시 긴급생활지원금 선불형 카드 배부 및 기타 자세한 사항은 주소지 동행정복지센터 또는 구청 사회복지과로 문의하면 된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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