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울산중구자원봉사센터(이사장 최이현)가 6월 22일부터 7월 1일까지 총 4차례에 걸쳐 중구자원봉사센터 교육장에서 수어합창단 양성교육 ‘보이는 언어, 수어로 통하는 세상’을 실시한다.
이번 교육은 한국수어에 관심이 있고 교육 수료 후 정기적으로 봉사활동에 참여할 수 있는 주민 20명을 대상으로 ▲수어의 기초 ▲기본 대화 나누기 ▲수어 합창 노래 선정 및 연습 등의 과정으로 진행된다.
한편 2021년 8월 창단된 수어합창단 봉사단은 꾸준한 연습을 통해 실력을 쌓아나가며, 지난해 울산시농아인협회에서 주관하는 손말수어 경연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교육 일정은 코로나19 상황 등에 따라 변경될 수 있으며, 교육 관련 자세한 내용은 (사)울산중구자원봉사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박향 (사)울산중구자원봉사센터 센터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수어에 대한 인식과 이해의 폭을 넓혀나가겠다”며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마음을 열고 소통하는 사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