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은 치매조기발견을 통해 치매없는 건강한 노후를 위하여 “65세이상 치매고위험군에 대한 치매전수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수조사는 매년 증가하는 노인인구(2021년 말 기준 30.2%)와 더불어 치매로 고통받는 환자수도 증가함에 따라 치매를 조기에 발견하여 가족의 경제적·사회적 부담을 줄이고자 관내 만65세 이상 독거·노인 부부세대 등 500명을 대상으로 7월15일까지 조사를 실시한다.
고성군보건소는 치매 전수조사에 앞서 치매 선별 검사요원 5명을 선발하고, 치매이론, 검사방법, 실습 등으로 검사요원으로서의 역량을 강화시켰으며, 가정방문을 통해 1:1 면접 조사를 실시한 후 선별검사결과에 따라 협약병원에 정밀검진을 의뢰하게 된다.
치매 전수조사 방법으로는 1차로 인지선별검사를 실시하고, 인지저하가 의심될 경우 2차로 신경심리검사, 치매임상평가 등 의사 진료를 받게 되며, 치매 진단자의 경우 3차로 협약병원인 속초의료원에서 전문의 진찰, 혈액·뇨검사, 뇌영상 촬영 등 다양한 정밀검진을 실시하게 되며, 이때 소득기준에 따라 고성군에서 정밀검진비를 지원한다. 황현숙 보건소장은 “노인인구 비율이 늘어나면서 심각해지는 치매문제를 해결하고 정부 3.0 맞춤형 통합서비스 제공을 위해 지역실정에 맞는 찾아가는 치매검사로 군민들이 보다 건강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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