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은 6월 23일 관내 취약계층 어르신 20세대에 건강도우미 약상자를 전달했다.

2015년부터 꾸준히 추진하고 있는 건강도우미 약상자 사업은 가정 필수비상약을 구비해 놓지 못한 취약계층 어르신들을 지원하고자 마련됐으며, 세아창원특수강과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 경남자원봉사센터와 연계 추진한다.

약상자 안에는 일반약품, 파스, 밴드 등의 8종 비상약품과 코로나19 진단키트 및 KF94 마스크 5매 등 응급상황에 대비할 수 있는 유용한 품목들로 구성돼 있다.

약상자를 받으신 고성읍의 한 어르신은 “상비약이 담긴 약상자를 받으니 마음이 든든하고 비상시에 유용하게 잘 사용하겠다”고 전했다.

박원철 고성군 주민생활과장은 “세아창원특수강 임직원들이 정성스럽게 만든 약상자가 일상생활에서 발생할 수 있는 위급상황에 요긴하게 쓰이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