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광역시 북구 만덕2동 행정복지센터는 지난 6월 23일,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고독사 위험군인 중장년층 1인가구 20세대를 대상으로 영화관 키오스크 체험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만덕2동은 지난 3월부터 고령자를 비롯한 디지털 소외계층의 정보격차를 해소하고 이웃과 함께 어울려 살아가는 따뜻한 마을복지 공동체를 만들고자 키오스크 체험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영화관 키오스크 체험을 위해 만덕2동 복지특공대원이 대상자와 1:1 맞춤형 교육을 실시하였으며, 교육 후에는 복지특공대원과 대상자들이 다함께 영화관에 가서 ‘룸 쉐어링’ 영화표를 키오스크로 직접 발권하고 영화를 관람하는 시간을 가졌다.
참여자 A씨는 “딸과 함께 영화를 봤던 예전 추억이 떠올라 뭉클했다”면서 “세상이 너무 빨리 변해 영화관 오는 것도 어려웠는데, 키오스크 체험으로 앞으로 자주 영화를 관람할 수 있을 것 같다”고 전했다.
하춘자 동장은 “키오스크 체험교육은 고립감이 심한 1인 가구에게 사회와 소통할 수 있는 하나의 수단”이라면서 “앞으로도 지역에 소외계층이 없도록 꼼꼼하게 살피는 복지행정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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