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서구는 지난 5월부터 약 2개월간 공중에 개방하는 다중이용건축물의 공개공지 52개소에 대한 점검을 완료하였다고 29일 밝혔다.
‘공개공지’란 지역 환경을 쾌적하게 조성하기 위해 바닥면적의 합계가 5천㎡ 이상인 다중이용건축물 부지에 일반 시민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도록 설치하는 소규모 휴식공간을 뜻한다.
이번 점검에는 관내 공개공지 총 104개소 중 52개소를 대상으로 실시하였으며, 공개공지 내에 물건을 쌓아놓거나 훼손하는 행위 및 조경, 벤치, 파고라, 조각물 등의 편의시설 관리 실태에 대하여 중점적으로 점검하였다.
점검 결과, 성숙한 시민의식 및 지속적인 계도 활동으로 대부분은 양호하게 관리되며 도시 속 시민들에게 쉼터로 제공되고 있었다.
서구 관계자는 “앞으로도 쾌적한 도시환경 조성을 위해 공개공지가 시민의 쉼터로서 공공의 목적을 잃지 않도록 지속해서 관리실태 점검을 펼칠 계획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