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동구청은 꽃바위작은도서관에서 2022년 독서 활성화를 위한 ‘초등 독서삼품제’를 7월부터 운영한다.
‘초등 독서 삼품제’는 어린이들에게 좋은 책을 수준별, 단계별로 읽게 하여 생각의 키를 높이고 꾸준히 책을 읽는 독서습관 형성을 위해 마련됐다. 각 단계별로 정해진 분량의 책을 읽은 어린이에게는 1년간 도서대출 권수를 기존의 5권에서 10권으로 늘리는 혜택을 주고, 각 품계를 통과할 때마다 도서관 자원봉사자들이 준비한 선물을 증정한다.
꽃바위작은도서관은 초등학교 때 꼭 읽어야 할 권장도서를 주제별로 선정하여 1,000여권의 도서를 ‘초등 독서 삼품제’ 선정도서 코너에 비치하여 이용자들이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운영기간은 7월부터 12월까지이며, 초등학생은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참가접수는 7월 1일부터 받는다.
동구청 관계자는 “이번 초등 독서삼품제를 통해 어린이들이 도서관을 자주 이용하면서 책 읽는 습관이 자연스럽게 형성되고, 독서에 대한 흥미와 관심을 높이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