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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상무프로축구단, 홈 대승 가져온 김천, 인천 꺾고 다시 승전보 울린다!

박재만 선임기자 | 기사입력 2022/07/13 [13:37]

김천상무프로축구단, 홈 대승 가져온 김천, 인천 꺾고 다시 승전보 울린다!

박재만 선임기자 | 입력 : 2022/07/13 [13:37]

홈 팬 앞에서 4대 0 대승을 거둔 김천이 인천전 홈경기에서도 승리를 정조준한다.

 

김천상무프로축구단(대표이사 배낙호)이 16일 오후 6시 김천종합운동장에서 ‘하나원큐 K리그1 2022’ 22R 인천유나이티드와 홈경기를 치른다. 지난 5일 제주유나이티드와 홈경기에서 홈 6경기 만에 승리를 거둔 김천이 인천전에서 홈 2연승에 도전한다.

 

김천은 21경기 5승 7무 9패로 10위를, 인천은 7승 9무 5패로 5위를 기록 중이다. 페널티 킥, 상대 자책골을 제외한 득점은 양 팀 모두 20골로 동률을 이룬다. 기대득점(xG) 지표에 따르면 득점/xG 값은 김천이 0.85, 인천이 0.92로 인천의 골 결정력이 김천보다 높음을 뜻한다. 다만, 인천의 전체 득점 25골 중 절반 이상인 14골을 이적으로 떠난 무고사가 기록했기에 인천으로서도 또 다른 골게터가 절실한 상황이다.

 

인천전에서는 국가대표 센터백 정승현이 경고 누적으로 결장한다. 팀 K리그에 선발된 조규성, 권창훈의 출전 여부도 불투명하다. 김천의 주축 최대 세 명이 빠질 수도 있는 이번 인천전에서 전술 변화는 불가피한 상황이다.

 

김천은 3백, 4백을 변칙적으로 사용하며 상대에 맞섰다. 상황에 맞게 미드필드진, 공격진도 변화를 단행했다. 특히, 후반 교체 투입 직후 득점하는 상황이 연달아 발생했다. 8일 강원전에서는 박상혁이 교체 투입 후 득점포를 가동했고 5일 제주전에서는 명준재가 투입 직후 상대 자책골 유도에 이어 투입 8분 만에 상대 골망을 흔들기도 했다.

 

낮아진 홈 승률까지 함께 찾아올 전망이다. 김천은 올 시즌 홈 6경기 연속 무패 기록을 세웠지만 6월 17일 수원FC전, 7월 2일 전북현대전에서 한 골 차 패배를 당하며 홈 무패 기록이 깨졌다. 홈 팬의 열띤 응원에 김천은 승리로 보답한다는 각오다.

 

한편, 16일 인천전 홈경기는 온라인 중계 네이버tv, 다음 카카오, 아프리카tv, 쿠팡플레이에서 시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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