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는 7월 13일 의정부기독교연합회에서 의정부시청을 방문해 성금 1천만 원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이날 전달식은 시장실에서 열렸으며 의정부기독교연합회의 회장 리규상 목사를 포함해 관계자 5명이 참석했다.

의정부기독교연합회는 관내 311개의 교회 및 기독교 기관 연합으로 그간 성금을 모아 어려운 교회를 자체적으로 지원해 왔으나 2021년부터 조금 더 많은 관내 소외계층에게 도움의 손길을 내밀기 위해 의정부시청을 통해 성금을 기탁하고 있다.

리규상 목사는 “각각의 교회에서 기부를 해나가고 있지만, 기독교연합회의 이름으로도 기부를 꾸준히 이어가고 싶었다”며 “관내 저소득층의 복지향상에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동근 의정부시장은 “관내 교회 관계자분들의 따뜻한 손길에 감사드리며 전달해주신 성금은 필요한 곳에 잘 쓰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전달된 성금은 사회복지 공동모금회를 통해 소외계층에 대한 식품 지원 복지서비스를 제공하는 나누리푸드뱅크에 지원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