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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대학생 자원순환 리더 양성을 위한 실천교육 추진

7월 13일부터 관내 대학생 140여 명 대상 온·오프라인 교육 실시

이경자 기자 | 기사입력 2022/07/14 [13:53]

대구시, 대학생 자원순환 리더 양성을 위한 실천교육 추진

7월 13일부터 관내 대학생 140여 명 대상 온·오프라인 교육 실시
이경자 기자 | 입력 : 2022/07/14 [13:53]

대구시는 경북대 등 10개 대학 142명(오프라인 66명, 온라인 76명)의 참가자를 대상으로 7월 13일(수)부터 약 3개월간 특별한 ‘자원순환 실천교육’을 추진한다.

 

대구시와 대구시 자원봉사센터가 협업하는 이번 교육은 교육, 체험활동, 주요시설 견학, 아이디어 토론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우수 참여자에게는 최대 10시간의 봉사 시간도 인정한다.

 

지난 7월 13일 경북대학교 글로벌플라자에서는 오프라인 참여자 66명을 대상으로 자원순환 전문가의 교육 후, 경대 북문 인근 원룸가 에서 줍깅 및 분리배출을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이후 4회에 걸쳐 대학교 주변 원룸가 일대에서 체험 활동을 실시할 예정이다.

 

온라인 교육 참여자는 7월 22일(금)부터 자원봉사센터 홈페이지 내 동영상 강의를 시청 후 개별적으로 줍깅 등 체험활동을 실시하고 인증하면 봉사 시간을 인정받을 수 있으며, 8월 5일까지 대구시 자원봉사센터 홈페이지에서 참여 신청할 수 있다.

 

또한, 온·오프라인 활동 우수자 중 50명을 선발해 대구시 소각장, 매립장, 재활용선별장 등 시설 견학을 통해 폐기물이 처리되는 일련의 과정을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하고 교육 종료 후에는 제로웨이스트숍 방문과 아이디어 토론회도 열 계획이다.

 

대구시는 이번 교육을 통해 대학생을 차세대 ‘자원순환 리더’로 양성함으로써 폐기물 자원화에 대한 인식개선과 더불어 대학교 주변 원룸가 불법투기 근절 및 자원순환 실천문화 확산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홍성주 대구시 녹색환경국장은 “대구시가 자원순환 선도도시로 거듭나기 위해서는 우리 사회의 중심적인 역할을 하고 있는 대학생의 공감대를 형성해 자발적 참여를 이끌어내는 것이 중요하다”며, “이번 교육이 자원순환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실천으로 이어질 수 있는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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