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보건소 동부치매안심센터는 7월부터 12월까지 매주 목요일마다 수동면 운수1리 치매안심마을 주민들을 대상으로 맞춤형 치매예방교실을 운영한다고 15일 밝혔다.
‘치매안심마을’이란 주민들에게 치매에 대해 올바른 인식을 심어주고 치매가 있어도 행복한 일상이 가능하도록 치매 친화적 환경을 만들기 위해 조성한 마을이다.
치매안심마을 맞춤형 치매예방교실에서는 주의력, 기억력 등 인지 기능 강화를 목표로 워크북활동, 음악치료, 공예만들기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며, 치매선별검사, 노인 우울검사 등을 교육 전·후에 실시하고 검사결과에 따라 전문가 상담을 받을 수 있도록 연계할 계획이다.
정태식 남양주보건소장은 “치매환자와 가족의 심리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치매안심마을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방침”이라며 “지역 돌봄 문화 확산과 치매환자와 가족 및 이웃주민이 행복하고 안전하게 살아갈 수 있는 지역을 만들어 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동부치매안심센터는 수동면 운수리 일대에 치매안심가맹점 및 치매극복선도기관을 지정하고 치매파트너를 양성해 환자가 안심하고 다닐 수 있는 치매안심길을 조성하고 안전 환경을 위한 마을벽화거리를 추진하는 등 치매 친화적 환경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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