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군은 지난 16일 연천수레울아트홀 대공연장에서 유럽 퍼커션 3인조 ‘트리오콜로레스 초청공연’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트리오 콜로레스는 2019년부터 타악기로 유럽과 미국 콩쿠르를 석권한 퍼커니셔트로서 이번 공연이 첫 내한 공연으로 연천을 비롯해 대구, 서울 등 국내 5곳에서 공연을 이어간다.
이번 공연은 2014년 8월 창단돼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연천군소년소년합창단이 여성합창단과 함께 오프닝 공연에 참여해 초청공연의 의미를 더했다.
또한 이날 국내 타악기 대표주자 퍼커셔니스트 심선민과 트리오콜로레스가 콜라보 연주를 선보여 다시 보기 어려운 타악기 앙상블이라는 찬사와 앵콜 세례가 쏟아졌다.
연천군 관계자는 “이번 공연은 코로나19로 군민들의 지친 일상을 위로하고 평소 접하기 쉽지 않은 장르의 공연 문화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하고 수준 높은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