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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고성군, 코로나19 재유행 대비 ‘스스로 지키는 일상 속 방역수칙 실천’ 당부

박재만 선임기자 | 기사입력 2022/07/19 [14:15]

경남 고성군, 코로나19 재유행 대비 ‘스스로 지키는 일상 속 방역수칙 실천’ 당부

박재만 선임기자 | 입력 : 2022/07/19 [14:15]

고성군이 코로나19 재유행에 대비해 방역수칙 준수와 자발적 거리두기 실천 등 일상 방역의 생활화를 당부했다.

 

7월 18일 기준 고성군에서만 39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으며, 지난주 확진자 총 154명으로 하루 평균 약 22명꼴로 확진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6월 첫째 주 이후 한 달여 만에 주간 하루평균 확진자 수가 5배나 증가한 수치이다.

 

이번 재유행은 전파력이 강하고 면역 회피 능력을 갖춘 오미크론 하위 변이바이러스인 BA.5의 확산과 접종 이후 시간 경과에 따른 예방효과 감소, 기존 감염자 자연 면역력 저하 등이 주요 원인으로 파악되고 있다.

 

여기에 여름 휴가철과 사회적 거리두기의 해제가 겹치면서 이동량이 폭발적으로 증가했고, 에어컨 사용 등 3밀(밀접? 밀폐? 밀집) 환경에서의 실내 활동이 늘어난 것도 크게 작용한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군은 감염 취약시설 중점관리와 함께 호흡기 환자 외래진료센터 확충 등 재유행에 대비한 대응체계를 적극적으로 구축하고 있다.

 

우선 요양시설, 경로당 등 집단 감염 취약시설 점검 강화 및 취약시설 담당자 교육, 재유행 확진자 발생 규모에 따른 단계별 대응 인력 확보(1~3단계), 호흡기 환자 진료센터 중심의 의료체계 확충, 코로나19 예방접종 지원, 재택치료자를 위한 24시간 재택치료 상담센터 운영, 응급상황 대비 체계 구축, 먹는 치료제 처방과 재택치료 물품 지급, 7월 18일부터 별도의 예약 없이 위탁의료기관에서 4차 접종 시행 등을 추진한다.

 

또한 방역 긴장감을 다시 높이고자 각종 매체를 통한 홍보활동으로 코로나19 재확산 방지에 최선의 노력을 하고 있다.

 

구원석 보건소장은 “예방접종과 마스크 착용, 환기·소독, 개인위생 철저 등 개인 방역수칙 준수와 사적 모임 최소화, 직장·다중이용시설 내 밀집도 완화, 아프면 진료 및 휴식하기 등 자발적 거리두기를 군민 스스로가 실천해 달라”고 강력하게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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