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미추홀구는 인천업사이클에코센터에서 여름방학을 맞은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캠프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다음달 17~18일 ‘블링블링 여름방학 공유캠프’를 운영해 초등학생 40명을 대상으로 공유경제 보드게임, 업사이클 가죽 팔찌 만들기, 토종씨앗 공유도서관 소개·텃밭 체험 등을 통해 아이들에게 공유경제와 자원순환의 의미를 교육한다.

공유캠프는 다음달 4일까지 인천업사이클에코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또 다음달 3일~4일, 10일~11일에는 초등학생 40명이 참가하는 무박 2일 ‘놀자! 여름방학캠프’를 실시한다.

첫째날은 에코센터 보물찾기, 물총놀이하며 식물에게 물주기, 자전거 발전기로 친환경음료 만들기를, 둘째날은 기후변화 올림픽, 이면지 비행기 멀리 날리기 대회, 그린벨을 울려라! OX퀴즈 대회 등을 진행한다.

조강희 인천업사이클에코센터장은 “기후변화로 인한 무더위와 이상기온이 갈수록 기승을 부리고 있는 시기에 에코센터의 다양한 전시·체험 프로그램으로 재미와 배움, 덤으로 시원함을 즐길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