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는 여름철 폭염을 대비해 건축공사장의 안전사고를 예방하고자 오는 8일부터 다음달 8일까지 건축안전전문요원 및 외부전문가와 합동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연일 무더운 날씨가 계속되고 평균기온이 지속적으로 상승하는 등 폭염 빈도가 증가함에 따라 건설공사장 근로자의 인명피해 사고가 발생할 우려가 있어, 시는 건설 현장 근로자가 많은 대형 건축공사장 33개소를 점검할 예정이다.
구체적으로는 ▲휴게시설 설치 여부 및 그늘 제공 여부 ▲온열질환 대응조치방안 마련 여부 ▲공사장 안전시설 설치 여부 ▲안전관리계획 수립 여부 및 정기안전점검 실시 여부 ▲품질관리계획서 수립 및 품질시험계획서 적정 여부 등을 점검하며, 폭염 피해에 취약한 사항을 중점적으로 점검할 계획이다.
점검 결과에 따라, 지적된 문제점 중 경미한 사항은 현장점검 시 바로 시정 조치가 이행되도록 하고, 사고위험이 내재된 취약 시설은 중점 관리대상으로 지정한 후 보수 조치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관리할 계획이다. 김보라 시장은 “위험요인에 대해 선제적으로 대응해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공사현장 근로자와 주민 모두 안심할 수 있는 안전한 안성시를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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