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소방서(서장 이정식)는 8월 10일 봉담119안전센터에서 화재를 초기 진압해 소중한 인명과 재산피해 저감에 이바지한 의용소방대원에게 화재진압 유공자 표창을 수여했다고 밝혔다.
이날 표창의 주인공은 봉담의용소방대 홍순일 대원으로, 지난 7월 22일 봉담읍 상리의 한 상가 식당에서 발생한 화재를 목격하고 곧바로 맞은편 건물의 옥내소화전을 이용해 초기 진압 활동에 임하고 인명을 대피시켰다.
불이 난 곳은 샌드위치 패널의 철골조 건축물로 옷가게와 미용실 등 점포가 밀집하여 초기대응이 늦었다면 자칫 큰 피해로 번질 수도 있었다.
이날 상을 받은 홍순일 대원은 평소 주민에게 소화기 사용법 홍보, 주택용 소방시설 보급, 각종 캠페인 등 화재 예방활동에 앞장서 모범이 되는 대원으로 더욱 귀감이 되고 있다.
이정식 화성소방서장은 “화재 발생 시 적극적인 초기소화로 인명과 재산피해를 막은 대원의 용기에 감사드린다.”라며, “앞으로도 시민들의 안전을 수호하는 의용소방대원이 되어주길 부탁한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