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풍양보건소 치매안심센터는 30일 별내면 청학2리 치매안심마을 어르신을 대상으로 별내면 용암치유마을에서 농림치유 프로그램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농림치유 프로그램은 농업기술센터가 육성한 관내 치유마을에서 농촌자원을 활용한 치유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자연 속 쉼과 치유활동을 통해 몸과 마음의 건강을 유지하도록 돕는 사업이다.
관내 별내면 소재 용암치유마을과 남양주풍양보건소 치매안심센터 치매안심마을 3개소(별내동 별가람 LH1-3단지, 별내면 청학2리, 진접읍 부평6리)가 연계돼 총 3회기에 걸쳐 운영된다.
특히, 2회차 프로그램에서는 용암치유마을 흙과나무에서 나만의 특별한 도자기 화분 만들기를 진행했으며, 어르신들은 흙을 만지며 도자기를 만들고 치유정원을 산책하며 힐링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처럼 자연을 느끼고 흙을 만지는 등 신체적 자극을 주는 활동을 통해 충분한 인지 자극을 받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개인적, 사회적 건강에 긍정적 영향을 끼치며 참여한 어르신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신현주 남양주풍양보건소장은 “이번 농림치유 프로그램은 치매안심마을 어르신들에게 치유와 회복의 시간이 됐다.”라며 “앞으로도 치매에 대한 부정적 인식을 개선하고 치매어르신들의 삶의 질을 증진시킬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겠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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