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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경찰청, 추석 연휴 종합 안전대책 추진으로 평온한 바다 유지

해양사고(총 52건)는 전년 대비 8% 증가했으나, 사망사고는 단 1건도 없어

이근학기자 | 기사입력 2022/09/13 [18:01]

해양경찰청, 추석 연휴 종합 안전대책 추진으로 평온한 바다 유지

해양사고(총 52건)는 전년 대비 8% 증가했으나, 사망사고는 단 1건도 없어
이근학기자 | 입력 : 2022/09/13 [18:01]

▲ ’22. 9. 9 (금) 22시경 서귀포시 모슬포항 내 정박 중인 어선에서 침수사고가 발생, 해양경찰구조대가 선내?외 수중수색 결과 승선자가 없는 것을 확인하였다.

 

해양경찰청은 지난 8월 29일부터 9. 12일까지 15일간 추석 연휴 국민들이 안전한 바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종합적인 해양 안전대책을 추진한 결과, 단 1건의 사망사고 없이 평온한 바다를 유지했다고 밝혔다.

 

이번 추석 연휴는 코로나19 확산 이후 일상방역의 생활화로 국민들의 외부활동이 늘어나면서 해양사고 또한 전년보다 4건(8%)이 증가한 총 52건이 발생했으나, 현장세력의 신속한 대응으로 총 256명을 안전하게 구조하여 단 1명의 사망자로 발생하지 않았다. 참고로 전년도 추석 연휴기간 해양사고로 인한 사망자가 5명이었던 점과 비교하여 올 해 해양 안전관리를 위한 해양경찰의 노력이 돋보인다.

 

올 해 해양경찰은 추석 연휴기간 중 주요관광지 등 취약해역을 중심으로 예방활동 강화, 여객선 등의 주요 항로상 경비함정 집중 배치, 다중이용선박 및 선착장 등 장비?시설물의 안전점검, 낚시어선 등 안전위해행위 단속, 연안해역 내 안전순찰 및 관리 강화, 24시간 해양사고 긴급대응 태세 유지 등에 주력했다.

참고로, 올해 추석 연휴 동안 다중이용선박 이용객은 총 71.2만여명으로 전년 대비 8%(’21년 77.7만명)가 감소했고, 해양경찰은 이용객의 안전을 위해 다중이용선박 대상 현장점검 및 안전계도를 2,193회 실시했으며, 구명조끼 미착용 등 안전수칙 위반사례도 21건을 적발?단속했다.

 

해양경찰청은 앞으로도 국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현장 친화적인 해양안전 정책으로 ‘국민과 함께 더 나은 바다’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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