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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천해경, 민관 합동 해안방제훈련 실시

11개 기관?단체 참여, 관계기관 팀워크 및 해안방제 대응 역량 강화

이근학기자 | 기사입력 2022/09/29 [15:38]

사천해경, 민관 합동 해안방제훈련 실시

11개 기관?단체 참여, 관계기관 팀워크 및 해안방제 대응 역량 강화
이근학기자 | 입력 : 2022/09/29 [15:38]

▲ 훈련상황도

 

사천해양경찰서는 남일대 해수욕장에서 해양오염사고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한 민관 합동 해안방제훈련을 실시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훈련은 5,000톤급 화물선과 70톤급 어선이 충돌한 후 화물선의 연료유(B/A) 탱크 파공으로 연료유 약 10㎘가 유출되어 남일대 해수욕장 해변 일대에 대량의 기름이 부착된 상황을 가정하여 실시했으며, 사천시, 하동군, 남해군, 고성군, 해양환경공단, 한려해상국립공원사무소, 해양자율방제대, 자원봉사자 등 11개 기관 단·업체 50여명이 참여하여 고압세척기, 비치크리너, 포크레인 등의 전문 장비와 오일펜스, 유흡착재 등의 방제자재를 활용한 다양한 해안방제 방법 습득 등 실제 상황과 같이 진행했다.

 

이에 해안에 부착된 기름의 오염도에 따라 경계구역을 설정하고 암반 구역에서는 고압, 저압 세척기를 활용한 기름 제거, 모래?자갈 구역에서는 비치크리너, 포크레인 등 다양한 장비를 활용한 기름 제거, 마지막으로 수거된 폐기물을 임시보관소까지 릴레이로 운반하면서 훈련이 종료됐다.

 

사천해경 관계자는“이번 해안방제훈련을 통해 민관 간 긴밀한 협업체제를 강화하여 실제 사고 발생 시 신속한 방제조치로 해양오염 피해방지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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