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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송정도서관, 2022년 전국 성인문해교육 시화전 대회 교육부장관상 수상

제7회 광주 성인문해교육 시화전에서도 최우수상, 우수상 수상

차영례 기자 | 기사입력 2022/10/06 [15:19]

광주송정도서관, 2022년 전국 성인문해교육 시화전 대회 교육부장관상 수상

제7회 광주 성인문해교육 시화전에서도 최우수상, 우수상 수상
차영례 기자 | 입력 : 2022/10/06 [15:19]

▲ 광주송정도서관, 2022년 전국 성인문해교육 시화전 대회 교육부장관상 수상

 

광주송정도서관 초등학력인정 성인교육 학습자들이 2022년 전국 성인문해교육 시화전과 제7회 광주 성인문해교육 시화전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뒀다.

 

광주송정도서관은 교육부가 주최하고 국가평생교육진흥원에서 주관한 2022년 전국 성인문해교육 시화전에서 대회 최고상인 교육부장관상(글꿈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교육부장관상으로 선정된 작품은 초등학력인정 성인교육 1단계 최일순(77세)학습자의 ‘깜박 깜박 전등’이라는 시화로, 나이가 들어 금방 배운 것도 잊어버리는 내 머리와 깜빡이는 전등이 닮은 것 같다는 생각을 참신하게 표현했다.

 

더불어 제7회 광주 성인문해교육 시화전에서도 수상자가 나왔다. 초등학력인정 성인교육 3단계 임영순(74세) 학습자의 ‘봄꽃이 하는 말’과 2단계 이경심(71세) 학습자의 ‘속이 터지네’ 작품은 각각 최우수상(광주시교육감상)과 우수상(광주시의회 의장상)을 각각 수상했다.

교육부장관상을 수상한 최일순 어르신은 수상 소감을 통해 “글쓰기가 두려웠던 나에게 할 수 있다며 용기를 주신 우리 반 선생님 덕분에 너무나도 큰 상을 받게 돼 감사하다는 말을 꼭 전하고 싶다”며 “앞으로 2단계 3단계까지 포기하지 않고 열심히 다녀 꼭 초등학교 졸업장을 받는 게 목표”라고 말했다.

 

광주송정도서관 김정희 관장은 “이번 전국 성인문해교육 시화전 대회는 전국 각지에서 출품된 9,000여 편의 작품 중에서도 특히 우리 송정도서관에서 대회 최고상을 수상하는 영광을 누렸다”며 “수상작 이외에도 출품을 위해 준비했던 어르신들의 노력이 담긴 시화 작품을 보다 많은 시민들이 함께 감상할 수 있도록 공유 방안을 적극적으로 모색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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