핫타임뉴스

광주하남교육지원청 남한중, 경기과학기술대학교에서 대학진로탐색 캠프를 진행하다.

소규모 학교의 장점을 살려 전교생 단위 또는 학년 단위의 만족도 높은 양질의 체험을 실시

차영례 기자 | 기사입력 2022/10/07 [11:26]

광주하남교육지원청 남한중, 경기과학기술대학교에서 대학진로탐색 캠프를 진행하다.

소규모 학교의 장점을 살려 전교생 단위 또는 학년 단위의 만족도 높은 양질의 체험을 실시
차영례 기자 | 입력 : 2022/10/07 [11:26]

▲ 대학진로탐색 캠프

 

광주하남교육지원청 남한중학교의 1학년은 2, 3학년 지필고사 기간을 이용하여 경기과학기술대학교의 대학진로탐색 캠프에 참가했다.

 

대학진로탐색 캠프는 교육부 사업을 위탁받은 한국과학창의재단에서 운영하는 사업으로 각 대학 특성을 반영한 전공 멘토링 및 체험 강의를 제공하는 진로탐색 프로그램이다. 가을이 익어가는 캠퍼스에서 모둠별로 멘토와 함께 대학 구석구석의 일상을 체험했다.

 

차세대 모빌리티 분야로 주목받고 있는 자율주행 전기차, 로봇, 드론 산업에서의 전문인력 배출에 큰 몫을 담당하는 전기모빌리티학과에 대하여 전 일정을 멘토와 동행하면서 교육내용, 진출분야, 취업 현황에 대해 배웠고, 아두이노를 활용한 전기자동차 만들기, 배부된 1인 1 드론 키트로 조립 후 드론을 조종해 보며 미래 모빌리티로서의 드론의 역할 체험하기 등을 진행했고, 드론 조정연습을 하면서 드론 조종사를 꿈꿔보았다.

 

본 캠프에 참가한 1학년 이○○ 학생은“교수님들의 강의도 좋았지만 대학생 멘토들이 자신의 중고교 시절의 무용담과 실패담을 이야기하면서 학교생활의 팁을 알려주었는데 이것이 기억에 크게 남았다. 대학의 다양한 학과 중에서 자신에게 꼭 맞는 학과를 찾아 진학하기 위해 준비를 해야겠다고 다짐했고, 캠프가 끝나면서 자신이 만든 드론을 선물로 받게 되어서 성탄절 날 선물을 받은 듯 행복했다.”며 소감을 밝혔다.

 

남한중학교 김필순 교장은 본교는 1학년 전체 대상 자유학년제활동으로 2018년 경희대학교 캠프에 이어 올해에는 한국과학기술대학교의 대학진로탐색 캠프를 진행하는 등 만족도 높은 진로활동을 운영해왔는데 이는 소규모 학교만 누릴 수 있는 장점이라고 생각하며, 우리 남한중 교육공동체는 도전하고 도약을 꾀하기도 하지만 때로는 주어진 여건에서 해답을 찾으려는 노력도 게을리하지 않고 있다며 학교장의 유연한 교육철학을 밝혔다.
  • 도배방지 이미지

교육·청소년 관련기사목록
경기뉴스 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