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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시, 경남도 등 4개 기관과 UAM 메카 조성 위한 협약 체결

행정·재정적 지원제도 마련, 전문인력 양성, 기체 양산체계 구축 등 협력

박재만 선임기자 | 기사입력 2022/10/20 [10:07]

진주시, 경남도 등 4개 기관과 UAM 메카 조성 위한 협약 체결

행정·재정적 지원제도 마련, 전문인력 양성, 기체 양산체계 구축 등 협력
박재만 선임기자 | 입력 : 2022/10/20 [10:07]

▲ 진주시청

 

진주시는 20일 경남도, 사천시, 경상국립대학교, KAI 한국항공우주산업(주) 등 4개 기관과 함께 도심항공교통(UAM) 메카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은 조규일 진주시장과 박완수 경남도지사, 박동식 사천시장, 권순기 경상국립대학교 총장, 강구영 KAI 대표 등 각 기관의 대표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KAI에서 진행됐다.

 

이번 협약을 기점으로 진주시와 경남도, 사천시는 UAM 산업 육성을 위한 행정 지원제도 및 지역 육성제도를 마련하고, UAM 사업화에 필요한 공동 인프라 조성 등의 사항에 협력한다.

 

경상국립대학교는 UAM 전문인력 양성 및 공급체계 구축과 산학연 공동과제 수행사항 협력, KAI는 UAM 핵심부품 개발 및 양산체계 구축과 UAM 기체 개발을 통한 일자리 창출 등을 위하여 상호 노력하게 된다.

 

또한, 정기적으로 실무협의회를 개최하여 UAM 산업육성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나누고 각 기관별 상호 협력방안에 대해서 논의할 계획이다.

 

조규일 시장은 “오늘의 업무협약은 미래 신성장동력산업인 UAM 산업육성을 위하여 지자체, 교육기관, 산업체 등이 뜻을 모으는 중요한 자리이다. 각 기관들의 지속적이고 유기적인 교류를 통해 더 나은 미래를 준비할 수 있도록 진주시도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UAM 산업은 2040년 전 세계 시장 규모가 1조 5000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추정되는 유망 산업으로, 진주시는 UAM 산업을 향후 진주 미래 100년을 책임질 미래먹거리 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하고 있다.

 

2016년부터 UAM 관련 국제 콘퍼런스를 매년 개최해왔으며, 지난해 11월 기관·대학·기업·군을 아우르는 ‘UAM진주’ 협의체를 결성해 올해 두 차례 실무회의를 개최하여 다양한 의견을 수렴했다. 또한 지난해 상반기에는 국토교통부의 드론 실증도시 구축사업에 선정되어 UAM 항로 개척 등의 사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했다.

 

올해에는 ‘UAM 산업육성을 위한 전략수립 용역’을 수행하여 UAM 인프라 구축 기본방향 및 추진계획 수립, 공역·버티포트 구축 등의 내용을 도출하여 향후 정부 공모사업에 적극 활용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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