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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경남서부아동보호전문기관 거창사무소 개소

20일 개소식 열려…거창 남하면보건지소 내 설치, 상담원 4명 근무

박재만 선임기자 | 기사입력 2022/10/20 [11:19]

경남도, 경남서부아동보호전문기관 거창사무소 개소

20일 개소식 열려…거창 남하면보건지소 내 설치, 상담원 4명 근무
박재만 선임기자 | 입력 : 2022/10/20 [11:19]

▲ 경상남도청

 

경상남도는 20일 거창군에서 경남서부아동보호전문기관 거창사무소를 개소했다고 밝혔다.

 

개소식에는 경남도의회 김재웅 문화복지위원장(함양), 김일수 경제환경위원장(거창2), 박주언 의원(문화복지위, 거창1), 거창군의회 의원, 아동위원 등 30여 명이 참석하여 지역의 아동학대 대응체계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였다.

 

이번에 개소한 거창사무소는 거창군 남하면보건지소 내에 위치하며 66.7㎡의 공간에 사무실과 상담실을 갖추고 상담원 4명이 근무하고 있다.

 

경남서부아동보호전문기관은 진주시에 사무실을 두고 서부권 7개 시군을 관할하고 있다. 그간 경남서부아동보호전문기관은 서부권 북부지역인 함양·거창·합천 3개 군의 거리적 접근성이 낮아 아동학대 사건에 대한 신속한 대응과 안정적인 사례 관리 등에 어려움이 있었다.

 

이에 따라, 경남도는 이번 거창사무소 개소를 통해 거창·함양·합천 지역의 학대 피해 아동 회복지원 서비스 내실화를 도모하고 아동학대 예방 교육사업, 홍보 사업 등을 확대하여 사전 예방활동도 강화할 계획이다.

 

아울러, 경남도는 아동학대 신고 및 학대 사례가 지속적으로 증가함에 따라 학대 피해 아동의 회복 지원과 재학대를 예방하기 위해 2023년까지 도내 아동보호전문기관을 현재 6개소에서 8개소로 확충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아동보호전담기관 상담원의 사례관리 수, 지리적 접근성 등을 고려한 권역별 업무를 조정하여 학대 피해 아동·가정의 회복지원을 강화할 계획이다.

 

경남도 류해석 여성가족국장은 “이번 경남서부아동보호전문기관 거창사무소 개소와 더불어 현장의 어려움을 지속적으로 개선하여 학대피해 아동의 지원과 재학대 예방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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