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 의료 대표단 K-MEDI hub 방문UKRI“재단의 환영에 감동, 인공지능·데이터 연구 협력 희망”
케이메디허브(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에 28일 영국 연구혁신기구(UKRI, United Kingdom Research and Innovate) 관계자와 의료기업 5개사 대표들이 찾아왔다.
영국 연구혁신기구(UKRI)는 영국 내 9개 연구관리 지원기관을 총괄하는 조직으로, 영국 연구기관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18년 설립된 조직이다.
UKRI의 크리스 소이어(Chris Sawyer) 혁신리더와 루이스 후커(Louis Hooker) 프로그램 리더 등 3명과, 의료기업 대표 5명이 케이메디허브를 방문했다.
함께 방문한 기업은 연구혁신기구(UKRI)의 프로그램을 통해 우수 기업으로 선정된 5개 의료기업(Cognetive社, TCC Casemix社, Medibiosense社, Concentric社, Smart Asthma社)이다.
영국 방문단은 한국 의료시장을 이해하고 한국시장에 진출할 방향을 모색하는 한편 국가기관과의 파트너십 구축을 목적으로 방문했다.
UKRI는 특히 인공지능 부분과 혁신적 과학기술을 찾기 위한 국제 협력을 희망했다.
영국 방문단은 한국이 디지털헬스 관련된 의료기술에 강점이 있으리라 기대해 방문했다고 밝혔다.
함께 방문한 기업들도 디지털헬스 관련 기업들이었다.
케이메디허브도 국내 최초로 임상모니터링 플랫폼을 구축하고, 국제규격에 부합하는 ICT 임상시험 시스템을 개발한 바 있다. 병원용 어플리케이션이나 원격진료, 생체신호 무선통신 전송 기술 등도 연구하고 있다.
영국 대표단들은 의료기술 중심인 케이메디허브 연구시설까지 방문하여 우수 기술력을 확인하고 주요 장비들을 둘러봤다.
의료소프트웨어, 디지털 헬스케어, 웨어러블 의료센서, 원격의료기기 등의 제품을 개발·생산하는 이들 기업들은 케이메디허브의 활약에 큰 관심을 가졌다.
특히, TCC-Casemix社의 메튜 베이컨(Mattew Bacon) CEO는 “우리는 수술 과정에서 통합 디지털 기술을 활용할 수 있도록 해주는 플랫폼을 개발하여, 각종 수술 관련 정보가 실시간으로 기록·관리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했다”며 “한국·케이메디허브와 협력하여 적은 비용으로 많은 데이터를 생산·관리할 수 있는 방법을 계속적으로 발전시키고 싶다.”고 말했다.
크리스 소이어(Chris Sawyer) 혁신리더는“한국은 세계적 디지털 강국이며, 한국의 의료기관들은 매우 디지털화되어있다.”며, “양국은 국경을 초월한 협력 조건을 갖추고 있어 앞으로가 기대된다”고 말하며 케이메디허브의 방문에 만족감을 드러냈다. 양진영 케이메디허브 이사장은 “UKRI와 K-MEDI hub는 공통점이 많은 기관으로 보이며, 대한민국의 디지털헬스 기술에 관심을 보여 반갑다”며 “지난 6월과 10월 도미니카 공화국이 케이메디허브를 찾아오고, 9월에는 세르비아가 한국 의료클러스터를 배우고 싶다며 방문하더니 이제 영국까지 케이메디허브를 찾아줘 매우 기쁘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지역뉴스 관련기사목록
|
경기뉴스 기사보기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