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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산불 지상진화 경연서 화순군 최우수

효율적 장비 운용?구성원간 유기적 협력으로 초기 진화능력 향상 기대

송석봉 기자 | 기사입력 2022/11/14 [14:44]

전남도 산불 지상진화 경연서 화순군 최우수

효율적 장비 운용?구성원간 유기적 협력으로 초기 진화능력 향상 기대
송석봉 기자 | 입력 : 2022/11/14 [14:44]

▲ 산불 지상진화 경연

 

전라남도는 순천 청소년수련원 일원에서 산불재난 대응강화를 위해 열린 산불 지상진화 경연대회에서 화순군이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지상진화 경연대회는 올 들어 10월 말 현재까지 전남지역 강수량이 851mm로 평년 같은 기간(1천390.3mm)의 61.5%에 불과해 작은 산불이라도 국가재난 상황으로 확대될 수 있어 주간 산불 지상진화 능력 향상을 위해 추진됐다.

 

전남 동부권 11개 시군 산불 관계 공무원과 산불 예방 전문 진화대원 100여 명이 참석한 이번 경연은 공무원 1명과 진화대원 8명이 한 팀을 이뤄 진화용수 100리터를 빨리 담수하는 것으로 진행됐다. 각 시군의 진화운용 능력, 팀워크 등 평소 훈련으로 준비된 역량 등을 평가했다.

 

경연 결과 화순군이 효율적으로 장비를 운영하고, 구성원 간 유기적 협력도 잘 이뤄져 최우수상을 수상했고 보성군, 담양군이 우수상, 구례군, 고흥군, 순천시가 각각 장려상을 받았다.

 

문미란 전남도 산림보전과장은 “산불 지상진화 경연대회를 통해 산불진화대원의 초기진화 능력을 향상하는 계기가 됐다”며 “주요 명산 등 산불 취약지 감시 및 홍보활동 강화와 세밀하고 철저한 준비로 도민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남도는 산불예방 캠페인, 홍보 등 예방 위주의 노력으로 봄철 산불방지 우수기관 산림청 평가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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