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울산 북구문화예술회관, 문화예술 아카데미 회원전

울산 북구문화예술회관은 오는 25일까지 전시장에서 문화예술 아카데미 회원전을 마련한다고 16일 밝혔다. 14일부터 18일까지는 한글·한문 서예, 캘리그라피, 한지그림, 규방공예 등, 21일부터 25일까지는 아크릴화, 유화·수채화, 전통서각, 종이아트, 한지공예 등의 작품이 전시된다.

이번 회원전은 코로나19 감염 상황 발생 이후 3년 만에 열리는 회원전으로, 문화예술 아카데미 수강생들이 그간 갈고 닦은 실력을 선보이는 자리다.

17개 강좌 수강생들이 300여 점의 다양한 작품을 전시하며 문화예술 아카데미 강좌의 다채로움을 확인할 수 있는 기회다.

북구문화예술회관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해 아카데미 강좌가 꾸준히 진행되지 못해 그간 전시를 열지 못했는데 3년 만에 열리는 올해 작품 전시는 더 다채롭게 준비했다“며 ”수강생 뿐만 아니라 많은 주민들이 관심을 갖고 찾아 주셨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북구문화예술회관은 오는 21일부터 아카데미 겨울학기 수강생을 모집한다. 기존회원 신청을 시작으로 28일부터는 신규회원 신청이 진행되며, 북구공공시설예약서비스를 통해 접수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