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일산서구보건소, 노로바이러스 감염 주의연중 11~2월, 겨울철 노로바이러스 식중독 발생률 증가
고양시 일산서구보건소가 노로바이러스 식중독을 예방하기 위해 손 씻기 등 감염병 예방 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노로바이러스는 11월부터 2월까지 겨울에 흔히 발생하는 식중독의 원인 바이러스이다. 바이러스에 오염된 음식과 물을 섭취한 경우 감염되며 환자 접촉을 통한 사람 간 전파도 이루어진다.
노로바이러스는 겨울 영하의 날씨에도 오랫동안 생존이 가능하고 낮은 기온에서 더 활발해지는 특성이 있어 겨울철 노로바이러스로 인한 식중독 발생 위험이 크다. 특히 어린이집이나 유치원, 학교 등 시설에서 집단 감염이 발생할 수 있다.
잠복기는 12~48시간 정도로, 메스꺼움·구토·설사·복통 등의 증상을 나타내며 두통·오한 및 근육통을 동반하기도 한다. 이들 증상은 2~3일 뒤 대부분 호전되나 증상이 나타날 시 병원을 찾아 정확한 진단을 받아 약을 처방받는 것이 좋다
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손씻기 등 개인위생 철저히 하기 △굴, 조개 등 패류 완전히 익혀 먹기 △야채 및 과일 깨끗한 물에 씻어서 섭취하기 △식수 끓여 마시기 △환자의 구토물, 접촉 환경, 사용한 물건 등은 즉시 살균, 세탁하기 등의 수칙을 준수해야 한다. 보건소 관계자는 “노로바이러스로 인한 식중독 발생률은 11월~2월 사이에 몰려있다. 식중독 예방을 위해 겨울철에도 각별한 주의를 기울여야 하며 30초 이상 손 씻기 등의 예방 수칙을 준수해주시기 바란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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