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군은 지난 21일 군청 상황실에서 대안벼 보급종 공급 중단에 따른 대안벼 대체품종 선발 협약을 맺었다고 22일 밝혔다.
이날 김덕현 연천군수와 임철진 연천농협조합장, 최종철 전곡농협조합장, 현상태 임진농협조합장은 2025년 이전에 대안벼 대체품종을 확정하고 연천군에서 고품질 벼 품종이 재배 될 수 있도록 공동 노력하기로 뜻을 모았다.
3개 농협은 2023~2024년 대안벼 대체벼품종(해들·알찬미·경기15호)을 실증재배할 예정이며, 연천군농업기술센터는 실증재배 종자를 공급하고 재배기술 지도 및 식미 검정을 실시할 방침이다. 군은 향후 실증재배, 식미 검정 결과를 통해 고품질 벼품종을 2025년 공공비축미 수매 품종으로 선정하기로 했다.
군은 대안벼 종자 확보에 만전을 기하는 한편, 대안벼 종자를 확보하지 못한 농업인에게는 농협에서 보유하고 있는 우량 대안벼를 공급할 계획이다. 김덕현 연천군수는 “대안벼를 대신할 품종을 찾아 면밀한 재배실증과 밥맛 검증을 통해 빠른 시일 내에 재배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해 주시길 바란다”며 “우리군과 3개 농협이 유기적으로 협력하면 고품질 벼품종이 재배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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