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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수산업-해상풍력 공존화 모델 개발 잰걸음

24일 목포대서 전문가 초청 국제세미나…양식장 현장 방문도

송석봉 기자 | 기사입력 2022/11/23 [17:21]

전남도, 수산업-해상풍력 공존화 모델 개발 잰걸음

24일 목포대서 전문가 초청 국제세미나…양식장 현장 방문도
송석봉 기자 | 입력 : 2022/11/23 [17:21]

▲ 한스 박사 발표-국회 국제포럼

 

전라남도는 수산업과 해상풍력의 공존방안 마련을 위해 23일 국회에서 2022 해상풍력 국제포럼이 열린데 이어 24일 벨기에 겐트대학교 등과 목포대에서 국제세미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23일 국회에서 열린 국제포럼에서는 수산업과 해상풍력 공존방안에 대해 선도적 연구를 수행 중인 해외 전문가인 벨기에 겐트대학교 낸시 박사와 덴마크 미들그룬델 해상풍력의 한스 박사를 초빙해 구체적이고 실질적인 공존방안에 대한 주제 발표를 통해 어업인의 관심과 호응을 받았다.

 

낸시 박사는 유럽 북해 해상풍력단지에 해조류 양식과 홍합 등 패류양식 시스템을 개발해 실증연구 중으로, 이날 수산업과 해상풍력의 실질적 공존방안 주제발표를 했다.

 

한스 박사는 미들그룬덴 해상풍력단지의 시설부터 운영까지 컨설팅을 담당하고 있으며 수산업과 해상풍력과의 성공적 공존모델을 발표했다.

 

전남도는 또 벨기에 겐트대학교, 목포대학교와 함께 24일 오전 10시 30분부터 목포대학교 70주년기념관대회의실에서 수산업과 해상풍력의 공존기술 개발 방안 마련을 위한 국제세미나를 개최한다.

 

세미나 후에는 완도의 해조류 및 전복양식장을 방문해 해상풍력과 수산업의 공존화 모델개발에 협력할 것을 다짐할 예정이다.

 

최정기 전남도 해양수산국장은 “수산업과 해상풍력 공존방안 마련을 위해 앞으로도 세계적 전문가와의 토론하고, 수산업과 해상풍력 공존화 연구용역(192억 원)도 추진해 전남 해상풍력단지를 글로벌 수산업?해상풍력 공존 표준모델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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