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보건소와 이천시자살예방센터는 12월 5일 자살위기대응 및 사후관리 체계 마련을 위해 경기도의료원 이천병원, 바른병원, 파티마병원 응급실을 방문하여 간담회를 실시했다.
응급실 방문 간담회에서는 2022년 한 해 동안 응급실에 내원한 자살시도자 현황 통계를 공유하고, 응급실 내원 자살시도자를 자살예방센터로 연계하는 협력적인 네트워크 구축 방안에 관련하여 논의했다.
2022년 이천시 관내 응급실로 내원한 자살시도자는 현재 77명이며, 이 중 이천시자살예방센터로 연계가 이루어진 자살시도자는 3명에 불과한 상황이다.
물론 자살시도자의 개인정보 제공 동의가 있어야만 연계가 이루어지지만, 자살시도 경험이 있는 사람은 다시 자살 시도할 확률이 일반인보다 20~30배는 높기 때문에 시도자에 대한 조기 개입과 치료가 중요한 만큼 앞으로도 이천시자살예방센터-관내 의료기관 응급실 연계시스템을 운영하고 지속적인 관심을 기울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