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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천해양경찰서는 관내 유·도선 및 선착장을 대상으로 12월 14일부터 16일까지 3일간 해양사고 예방을 위한 합동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동절기 해양사고 예방 및 해양 교통질서 확립을 위해 실시된 이번 합동점검은 사천해양경찰서, 사천시청 및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 등 내·외부 현장전문가 6명으로 구성했으며, 관내 유·도선 3척과 선착장 3개소에 대해 중점적으로 점검했다. 특히, 이번 점검은 점검단이 직접 승선 점검을 통한 현장 운항실태를 확인했다.
주요 점검 사항으로 선원·종사자 비상 상황 대비 훈련 실시 여부, 인명구조장비 보유 및 보관 실태, 화재예방을 위한 소화장비 관리·점검 여부, 난방을 위한 전열기 사용 실태, 선박·시설물 안전 위해요소 등을 확인했고, 장비 관리 소홀, 매뉴얼 및 지침미비 등 8건에 대하여 지적사항이 발견됐다. 사천해경 관계자는 “합동점검 시 지적사항에 대하여 사업자 상대 빠른 시정조치 및 추적관리로 재발 방지에 힘쓰고, 지속적인 교육과 점검을 통해 사고예방을 위해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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