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사업·금연 지원 서비스사업 우수상 수상사각지대 발굴, 대면·비대면 홍보 병행해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 중요성 알려
포항시 남구보건소와 북구보건소는 21일 경상북도가 주관하는 ‘2022년 심뇌·금연 사업 합동 성과대회’에서 각각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사업 부문 우수기관, 금연 지원 서비스사업 부문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남구보건소는 그동안 ‘고혈압·당뇨병 없는 건강한 포항 만들기’ 위해 심뇌혈관질환 사각지대 발굴을 위해 노력했으며, 건강강좌, 자기 혈관 숫자 알기 캠페인 및 홍보관, 찾아가는 프로그램, 고당e공부방(비대면 교육) 상시 운영 등 다양한 방법으로 사업을 추진해 지역주민의 건강증진에 앞장섰다.
특히 남구보건소 내 심뇌혈관질환 관련 자원봉사자인 ‘9988건강강사’팀을 활용해 지역 내 경로당, 사업장, 전통시장 등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9988건강강사팀을 운영하는 등 심뇌혈관질환 관리의 중요성에 대한 대시민 홍보와 혈압·혈당 측정, 건강 상담, 올바른 생활습관 교육을 통해 지역주민들이 본인 혈관 수치를 인지하고 자가 관리 능력 향상을 높이기 위해 노력했다.
또한,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비대면 홍보(라디오, 전광판, 유튜브, 버스 BIS 등)를 강화해 일상생활 속에서 지역주민들이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의 중요성을 인식할 수 있도록 한 성과를 인정받았다.
김정임 남구보건소장은 “심뇌혈관질환은 건강생활 실천과 혈압·혈당 조절을 통해 조기사망의 80%를 예방할 수 있으므로, 앞으로도 지역 특성에 맞는 다양한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 프로그램과 홍보사업을 추진해 지역주민의 건강 수준 향상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북구보건소는 올해 경상북도 25개 시·군 보건소에서 추진한 금연 사업에 대해 해당 분야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평가위원들이 사업에 대한 평가 및 심사를 거쳐 최종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북구보건소는 코로나19 장기화로 건강증진 업무가 중단되는 등 어려운 상황에도 불구하고 원활한 금연 지원 서비스 제공으로 시민 건강을 지키기 위해 다양한 시책을 펼치고 있다.
먼저, 금연 구역 지정관리 업무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금연 지도원 증원, △공중이용시설 등 금연 구역의 체계적인 지도점검, △금연 구역 지정·관리 업무 지침 변경에 따른 제도 홍보를 추진했다.
또한, 금연 클리닉 등록자의 성공적인 금연을 위한 정기적인 관리와 흡연자의 금연 실천을 유도하는 대면·비대면 교육, 홍보 등의 활동에서 높게 평가받아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박혜경 북구보건소장은 “담배 연기 없는 안전 도시 포항을 만들기 위해 추진한 다양한 시책이 좋은 성과를 얻어 기쁘다”며, “묵묵히 사업 추진을 위해 노력해준 직원들에게 감사를 전하고, 내년에도 다양한 금연 사업을 추진하겠다”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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