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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시 마을축제로 지역사회에 기여하는 죽산면 동막마을

노영찬 대표기자 | 기사입력 2023/02/28 [15:53]

안성시 마을축제로 지역사회에 기여하는 죽산면 동막마을

노영찬 대표기자 | 입력 : 2023/02/28 [15:53]

 

죽산면 동막마을회(이장 강승률)에서 마을축제 수익금 500만원을 죽산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활동을 위해 사용하라고 흔쾌히 기부한 것이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2월27일 안성시청 시장실에서 김보라 안성시장, 강승률 이장외 마을주민 3명, 소통협치담당관, 시민활동통합지원단 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웰컴투 동막골 안성빙어축제”(이하 빙어축제) 경과보고와 기부금 전달식이 있었다.

빙어축제는 안성시 죽산면 두교리 두교저수지에서 지난해 12월24일부터 올해 2월5일까지 39일간 안성관내·외 약26,000명이 참석하여 성황리에 막을 내린 마을축제로 마을공동체 사업에서 지역축제로 한 단계 도약하는 성과를 내었다.

코로나 이전에 낚시터에서 진행한 축제를 2021년 농촌현장포럼, 2022년 동네 어르신과 함께하는 마을공동체 공모사업을 추진하면서 마을의 소득 창출과 일자리 마련을 위해 주민들의 뜻이 모아져 마을축제로 발전하게 되었다.

특히 이번 기부는 빙어축제가 진행되는 동안 부녀회원 및 청년회원 등 마을주민 40여명이 힘을 보태어 성공적으로 마무리된 마을축제의 수익금이어서 더욱 뜻이 깊다.

김보라 시장은 “추운 겨울에 마을주민들이 함께 축제를 성공적으로 치르느라 고생하셨고, 빙어축제는 마을내 자원을 잘 찾아 소득으로 연결하는 좋은 사례이므로 앞으로 경제사업을 할 수 있는 법인격을 갖추어 더욱 성장하는 마을공동체가 되길 바란다”고 참석한 마을주민들을 격려하였다.

강승률 이장은 “대부분의 마을주민이 참여하는 ‘웰컴투 동막골 안성빙어축제’를 통해 마을공동체를 활성화하고 발생한 수익금은 마을발전기금 및 부녀회 발전기금으로 나아가 지역사회를 위해 앞으로도 계속 사용할 예정”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노영찬 대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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