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시장 박승원)는 민생안정과 시민 경제 활성화를 위해 465억 원 증액된 1조 1,000억 원 규모의 제2회 추경예산을 제276회 광명시의회 임시회 마지막 날인 6일 확정했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이번 제3회 추경예산은 민생경제 회복, 신·구 도심 균형발전 및 쾌적한 도시환경 조성 등에 집중하여 시민의 안전과 삶의 질 향상에 중점을 뒀다”며, “올해 시민의 삶을 회복해 더 큰 도약을 준비하고 위기에 강한 회복력 있는 도시로 나아가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시는 시민 생활 안정과 위축된 경제 회복을 위해서 ‘광명시 재난극복 및 민생경제 활성화 지원 조례’ 제정을 통해 광명시 모든 세대에 10만 원을 지급하는 생활안정지원금 예산 120억 원을 편성했다. 신·구 도심 균형발전을 위해서는 ▲일직동 광명역세권 활성화 계획 수립 용역 5억 원 ▲공동주택 리모델링 용역 4억 원 ▲이주 원주민공동체 공간 조성 6억 원 ▲전통시장 활성화 지원 사업 3.5억 원 ▲공유부엌 조성 3억 원 등을 반영했다. 쾌적한 도시환경 조성을 위해서는 ▲광명 올레길 조성사업 7억 원 ▲보행환경개선 사업 18억 원 ▲도심 속 생활권 정원 도시 확충사업 23억 원 ▲시민체육관 태양광발전 장치 설치 공사 4억 원 ▲탄소중립을 위한 에너지 정책 추진에 2.3억 원 등을 반영했다. 또한, 주요 현안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철산동 지하공영주차장 조성 40억 원 ▲학교 다목적 체육관 운영 지원 등 교육환경 개선 6억 원 ▲광명대교 경관조명 설치 7억 원 ▲치매안심센터 환경개선비 3억 원 등을 편성했다. 제276회 광명시의회 임시회에서는 이외에도 ‘광명시민 평생학습지원금 지급 조례’가 의결되어 평생학습지원금 지급 기준이 마련되었다. 지속가능발전협의회 관련 조례도 정비되어 민관이 함께 기후 위기에 대응하고 탄소중립과 지속가능발전 도시를 실현하기 위한 기반을 다졌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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