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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한 걸음 더 경남」환경아이디어 최종 경연대회 개최

차영례 기자 | 기사입력 2023/03/31 [08:56]

경남도,「한 걸음 더 경남」환경아이디어 최종 경연대회 개최

차영례 기자 | 입력 : 2023/03/31 [08:56]

 

경남도는 3월 30일 오후 경남도청 대회의실에서 「한 걸음 더 경남」환경아이디어 경연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대회는 지난 2월 13일부터 4주간 진행했던 환경아이디어 대회 공모전의 최종 수상작을 가리는 자리다.

이번 공모전은 ‘경남 환경을 지키는, 혁신과 변화가 필요한 환경 문제 해결 아이디어 찾기’라는 주제로 진행되었으며, 자원순환, 생활환경 및 기후대기 분야에 총 140팀이 응모했다.

이 중 1차 사전 심사를 거쳐 10개 팀이 경연대회에 올랐으며, 실현가능성, 창의성, 적합성 및 문제해결성 등의 기준으로 대학교수 등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들과 온라인 평가단을 통해 최종 선정되었다.

대상은 ‘딸기 바구니 재사용을 위한 순환시스템 구축 제안팀’이 차지했다. 이 아이디어는 소비되어 버려지는 플라스틱 딸기 바구니를 농장에서 재사용 할 수 있도록 농장과 판매처 및 수거업체 간 딸기 바구니 순환시스템 구축을 통해 자원순환 활성화를 제안하여, 전문가 심사단과 온라인 평가단 모두에게 높은 평가를 받았다.

최우수상은 ‘경남 해양폐기물 소재DB 공유플랫폼, refreSEA 제안팀’이 선정됐으며, ‘거점 중심의 불법투기! CCTV 예산 절약하고 쓰레기통으로 해결하자 제안팀’은 우수상에 선정됐다.

특별상에는 ‘건설폐기물 100% 재활용에 도전하는 경남! 제안팀’이 선정됐으며, 이 밖에 장려상으로 ‘순환자원 회수 로봇을 활용한 환경친화적인 거리 구축 제안팀’ 등 6건의 아이디어가 선정됐다.

수상작에는 대상 200만 원, 최우수상 100만 원, 우수상 및 특별상 각 50만 원 및 장려상에 각 10만 원의 시상금과 상장이 수여된다.

경남도는 이번 대회를 통해 선정된 우수 아이디어가 도민 불편사항 해소 및 환경문제를 개선할 수 있도록 추가적인 전문가 검토를 거쳐 환경정책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

신대호 경남도 서부지역본부장은 “작은 아이디어가 정책의 출발점이자 세상을 바꾼다”며, “이번 대회를 통해 선정된 아이디어는 더 나은 경남 환경정책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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