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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농업기술원, 레이크파크 르네상스 실현을 위한 환경정화 활동 펼쳐

차영례 기자 | 기사입력 2023/04/04 [08:43]

충북농업기술원, 레이크파크 르네상스 실현을 위한 환경정화 활동 펼쳐

차영례 기자 | 입력 : 2023/04/04 [08:43]

 

충북농업기술원(원장 서형호)은 3일 농업기술원이 위치한 오창읍 괴정리 일원과 청주 밀레니엄타운에서 전 직원이 참여한 가운데 환경정화 활동을 펼쳤다.


충북도가 추진하고 있는 레이크파크 르네상스의 일환으로 탄소중립과 환경보호의 의미를 되새기기 위해 준비된 이번 환경정화 활동은 농업기술원 직원 150여명이 참여해 직원들의 쾌적한 근무환경을 조성하고, 나아가 지역 주민들의 터전인 오창읍 괴정리 일원과 밀레니엄타운의 환경을 보호하기 위한 목적으로 진행됐다.


이날 오전 농업기술원 청사 내 환경정화에 나선 직원들은 오후 들어 유채꽃·청보리 단지를 조성 중인 밀레니엄타운 일대에서 환경정화 활동에 나섰고, 청사 인근 도로변을 따라 일반 쓰레기와 각종 영농부산물도 수거했다.


밀레니엄타운의 유채꽃밭, 청보리밭을 찾은 직원들은 이곳을 방문할 지역 주민과 관광객들에게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16만 제곱미터 단지 내 각종 생활 쓰레기, 건축 폐기물 등을 수거했다.


또한 농업기술원으로 들어서는 오창읍 괴정리 가곡교 주변 도로는 운전자와 방문객들이 버린 쓰레기가 가득해 눈살을 찌푸리게 했던 곳으로, 직원들이 힘을 합쳐 약 2㎞에 달하는 도로변의 쓰레기를 모두 수거했다.


이번 환경정화 활동에는 대전지방국토관리청 보은국토관리사무소에서 가곡교 인근 램프구간에 교통안전요원을 배치하여 직원들의 환경정화 활동이 안전하게 진행되도록 힘을 보탰다.


서형호 농업기술원장은 “충북농업의 발전을 이끌고 있는 농업기술원에서 레이크파크 르네상스의 일환으로 우리 농업인의 삶을 위협하고 있는 환경오염 문제에 경각심을 일깨우고, 지역 농민들의 쾌적한 터전 조성에 앞장서고자 오늘 환경정화 활동에 나섰다”라며 “4월 중순부터 만개할 밀레니엄타운과 미호강 일대의 유채꽃, 청보리 단지에도 도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방문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혁신적인 농업연구와 기술보급, 청년농업인 육성으로 충북농업 발전에 힘쓰고 있는 충북농업기술원은 충북형 도시농부교육, 귀농·귀촌인을 위한 창업 아카데미, 양봉농가 교육 등 각종 도민교육과 스마트 영농플랫폼 개발, 와인 생산용 효모 기술 이전 등으로 농업인의 삶의 질 향상에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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