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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건설기술인 역량강화를 위한 ‘2023년 제1회 건설기술교육’ 실시

노영찬 대표기자 | 기사입력 2023/05/11 [08:49]

경남도, 건설기술인 역량강화를 위한 ‘2023년 제1회 건설기술교육’ 실시

노영찬 대표기자 | 입력 : 2023/05/11 [08:49]

 

경상남도는 10일 도청 대강당에서 지역의 건설기술인 및 도내 발주청 건설분야 공무원을 대상으로 ‘2023년 제1회 건설기술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지역 건설기술인의 역량강화와 권익보호를 위해 지난 4월 4일 한국건설기술인협회와 공동교육 추진 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데 따른 것이다. 한국건설기술인협회는「건설기술진흥법」에 따라 설립된 건설기술인의 경력과 직무교육 등을 관리하는 법정단체다.

이번 교육은 ‘기술혁신으로 스마트화되고 있는 건설산업’이라는 주제로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대응하고 지역 건설기술인의 역량강화를 위한 다양한 기술정보와 건설기술 분야의 미래 방향상을 제시하기 위해 마련됐다.

최명기 고용노동부 건설분야 대한민국 산업현장 교수는 ‘스마트건설기술을 활용한 건설안전’을, 김동구 현대건설 기술연구원 건설자동화연구팀장은 ‘스마트 건설기술의 연구개발 방향’을 주제로 각각 강연을 진행했다. 또한 ‘기술인의 경력관리제도’에 대해 문상용 한국건설기술인협회 등록관리실장의 설명회도 진행되었다.

특히 이날 부대행사로 ‘건설기술인의 경력관리에 대한 1대1 컨설팅’도 진행되어 지역건설기술인의 큰 호응을 얻었다. 한국건설기술인협회의 경력관리 전문가와의 1대1 컨설팅이 진행되었으며, 기술등급 승급, 경력 신고, 교육 이수 등 건설기술인들의 다양한 질문에 대해 심도있는 컨설팅이 이루어졌다.

경남도는 이번 교육을 시작으로 지역 건설기술인의 교육기회 확대를 중점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건설기술인은「건설기술진흥법」에 따라 법정교육(기본, 전문)을 교육 이수시기에 맞추어 받아야 하지만 경남도는 지역에서 충분한 교육기회가 제공되지 못한 점에 주목하고, 교육 미이수자에 대한 행정처분보다 근본적인 문제 해결을 위해 건설기술인 교육환경을 개선하고자 한국건설기술인협회와 지난달 협약을 통해 금회 공동교육을 추진하게 되었다.

경남도는 연 2회 공동교육 추진과 더불어 지역건설기술인의 교육환경 개선을 위해 건설기술 교육전문기관의 도내 출장교육 등의 사업을 추진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영삼 경상남도 교통건설국장은 “미래스마트 건설 구현을 위해 건설산업이 디지털 전환되고 있으며, 급변하는 건설산업에 대응하는 맞춤형 교육을 통해 우리 건설기술인의 역량을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며 “앞으로도 다양한 주제와 유익한 교육으로 건설기술인의 역량강화와 권익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노영찬 대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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