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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연수구, 2023년 연수형 보훈선양사업 펼친다.

이항구 선임기자 | 기사입력 2023/06/05 [15:45]

인천 연수구, 2023년 연수형 보훈선양사업 펼친다.

이항구 선임기자 | 입력 : 2023/06/05 [15:45]

 

연수구(구청장 이재호)가 한국전쟁 정전 70주년과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애국선열들의 넋을 기리고 숭고한 희생의 의미를 되새기는 다양한 신규 호국선양사업들을 추진한다.

지난달부터 매달 참전용사들의 생신 선물과 케이크 전달에 이어 조문 시 기존 위로금과 함께 근조기 근정, 연수구 6.25참전용사 부대초청행사 등을 호국보훈 문화행사들과 함께 진행한다.

지역 내 참전명예수당을 받고 있는 300여 명의 참전용사와 국가보훈대상자 및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국가유공자 예우 강화를 위한 ‘2023 연수형 보훈선양사업’들이다.

연수구는 올해 초부터 이재호 연수구청장 지시로 국가유공자에 대한 사회적 예우 강화뿐 아니라 그분들의 희생과 공헌을 기억하고 감사하는 보훈문화 조성에 앞장서 왔다.

지난달부터 매달 진행하는 참전용사 생신선물 및 케이크 전달과 함께 유공자 사망 시 기존 위로금 지급과 함께 연수구청장 명의에 근조기를 전달하는 서비스를 실시한다.

국가보훈대상자 유족이 연수구 복지정책과에 장례 상황을 알리면 연수구에서 대상자 확인 후 장례식장으로 근조기를 전달·수거하고 만족도 조사까지 진행하는 신규 사업이다.


이와 함께 오는 23일에는 507여단 2대대 부대와 연계해 참전 용사들이 그날의 기억을 떠올릴 수 있도록 연수구 6.25참전용사 부대초청행사를 신규 기념사업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이날 행사에는 과거와 현재의 전투무기 등 군 장비 전시와 서바이벌 사격 체험, 제복을 착용한 참전용사들의 기념사진 촬영 등 다양한 이벤트도 함께 진행한다.

이어 6월에 열리는 각종 호국보훈 문화행사와 별도로 오는 10월까지 국가보훈대상자의 실제 삶의 이야기를 영상으로 제작해 지역 내 홍보자료로 활용토록 할 계획이다.

사회 주요인사와 일반시민의 감사 영상 메시지 전달과 태극기 달기, 홍보물 제작·배포 등을 통해 순국선열들의 희생과 헌신에 대해 기억하고 감사하는 보훈 분위기를 조성해 나갈 예정이다.

이와 별도로 연수구는 민선8기 공약사항으로 오는 2025년까지 청학동 466-1 연수역 남부공영주차장 일대에 소방서 등 공공청사를 포함한 연수구 보훈회관을 건립 중에 있다.

또 매년 모범 국가보훈대상자들을 대상으로 안보현장 견학 및 문화체험행사를 진행 중이며 매달 참전유공자 수당과 보훈 예우수당 등을 지원하고, 사망위로금도 사망 1년 이내 신청 시 일시불로 1회에 한해 지급한다.

이재호 연수구청장은 “그 시대 역사의 현장을 경험하지 못한 세대가 사회의 중심으로 등장하면서 국가유공자 예우 개선과 그분들의 희생을 지속적으로 알려나가는 사업들이 필요할 때”라며, “무엇보다 오늘의 대한민국을 있게 한 희생과 헌신에 감사하는 분위기를 확산시켜 나가는 사회적 분위기가 중요하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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