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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연수구, 옥련1동 치매안심마을 운영위원회 위원 위촉

이항구 선임기자 | 기사입력 2023/06/20 [13:23]

인천 연수구, 옥련1동 치매안심마을 운영위원회 위원 위촉

이항구 선임기자 | 입력 : 2023/06/20 [13:23]

 

연수구(구청장 이재호)는 지난 8일 옥련1동 지역 치매안심마을 조성을 위한 운영위원회 위원을 위촉했다.

치매안심마을은 치매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인식확산을 바탕으로 치매환자와 가족들이 안전하고 자유롭게 살아갈 수 있는 마을공동체를 뜻하며, 2019년 선학동을 시작으로 청학동, 연수2·3동, 동춘2·3동 총 6개 동이 치매안심마을로 조성됐다.

옥련1동 치매안심마을 운영위원회는 지역사회 참여율을 높이고 지역주민과의 교류를 증진하기 위해 지역주민을 대표로 하는 자율적 주민단체인 주민자치회, 통장자율회 임원 등으로 구성됐다.

이날 위촉된 위원들은 옥련1동 현안에 대한 자문 역할을 수행하게 되고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치매 인식개선활동 및 실천, 치매안심마을 사업의 기획, 운영, 평가에 관한 의사결정 등 다양한 참여 활동을 전개하게 된다.

한편, 지난해 조성된 동춘2·3동 치매안심마을에는 지역주민의 이용 빈도가 높은 풍림공원, 부수지공원에 기억플러스 공원을 조성해 치매안심마을 선포식 및 치매안심공원 제막식을 성황리에 치러내 치매안심마을의 초석을 다진 바 있다.

올해 조성되는 옥련1동 치매안심마을에는 ▲치매인식개선 교육 ▲치매조기검진 ▲치매안심가맹점 지정 ▲치매극복선도단체 양성 ▲치매예방교실 및 인지재활프로그램 운영 ▲기억플러스공원 조성 등 선제적인 치매예방관리 서비스를 집중적으로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오는 10월에는 치매안심공원으로 조성될 능허대공원에서 선포식 및 제막식이 개최되어 지역주민들과 함께 옥련1동 치매안심마을과 치매안심공원 조성을 축하하고 기념하는 자리를 가질 예정이다.

연수구 관계자는 “운영위원님들과 힘을 모아 옥련1동 치매안전망 구축에 앞장서 치매친화적 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라며, “지역주민들이 치매에 대해 한 걸음 다가가 배려와 도움을 줄 수 있는 따뜻한 치매안심마을이 조성되길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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