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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 보건환경연구원, 고농도 미세먼지 체류시간 단축 방안 세미나 개최

차영례 기자 | 기사입력 2023/07/08 [09:14]

충북도 보건환경연구원, 고농도 미세먼지 체류시간 단축 방안 세미나 개최

차영례 기자 | 입력 : 2023/07/08 [09:14]

 

충청북도 보건환경연구원(원장 김종숙)은 충북지역의 고농도 미세먼지 발생 시 체류시간이 길어지는 문제를 해결하고자 7월 7일 ‘바람길숲 조성을 통한 미세먼지 체류시간 단축 방안’이라는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산림청, 국토연구원, 경북대 등 관련 분야 전문가들과 정부 관계자들이 참석하여 ‘바람길숲 조성 현황’을 시작으로 총 4가지 주제에 대해 발표 및 토론을 진행하였다.


충북은 7개의 분지 지형으로 인해 미세먼지 발생 및 유입 시 체류시간이 길어지는 상황이 발생되고 있고, 이에 도민들이 고농도 미세먼지에 장시간 노출되는 등 건강한 생활환경에 피해를 주고 있다.


바람길숲은 야간에 도시 외곽 산림 등에서 생성되는 차고 신선한 공기를 도심까지 흐르게 하여, 미세먼지 체류시간을 단축시킴으로써 미세먼지의 농도를 낮추는 효과적인 방안이라는 것이 학계에 알려져 있다.


바람길숲 조성 사업은 산림청 주관 국비보조로 진행되는 사업으로, 현재 도내 조성 완료된 지역은 증평군이며(’22), 충주시는 올해 착수하여 진행 중이다.


충북보건환경연구원 신현식 환경연구부장은 “바람길숲 연구 검토를 통해 충북지역 미세먼지 저감 대책 모색으로 도민의 건강한 생활환경 제공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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