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평구 부평3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6일 커피인바리스타학원 부평점에서 핸드드립 바리스타 체험과 티라미수 케이크 만들기 행사를 진행했다.

인천화장시설 주변지역 주민지원기금으로 마련한 이번 행사는 평소 사회적 접촉이 적고 고독사의 위험이 큰 중장년 1인 가구에 다양한 문화 체험을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중장년 1인 가구 20명은 핸드드립 강좌에 따라 여러 종류의 커피를 스스로 만들어 각각 다른 맛과 향을 음미해 보았으며 그 뒤에는 직접 티라미수 케이크를 만들어 보는 시간을 가졌다.

유해순 부평3동장은 “중장년 1인 가구의 경우 경제적 또는 사회적 여건으로 인해 타인과 교류가 적어지는 경우가 많다”며 “앞으로도 중장년 1인 가구를 위한 프로그램을 제공해 지역사회에 소속감을 느낄 수 있는 계기를 만들겠다”고 말했다.